부산에 위치한 스틸파트너(대표이사:여두영)가 올해 열교환기용 스테인리스 심리스튜브, 플랜지, 앵글 등을 중심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SPC스틸파트너는 지난 2013년 10월에 신설된 회사이며, 스틸파트너의 여두영 대표이사는 28년 간 삼성중공업에 재직하며 중역을 역임한 후 광진실업에서 7년여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스틸파트너는 지난해 1월 인도 챤단스틸(Chandan Steel Limited)사와 스테인리스 튜브, 플랜지, 평철, 환봉 등의 제품을 공급받는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챤단스틸은 1969년에 설립된 스테인리스 봉형강 전문 생산업체로, 중국산과 비교했을 때 품질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며 EU기준의 품질과 성능으로 검증된 제품들이기 때문에 수요가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스틸파트너의 여두영 대표는 창업한 이후 국내 열교환기 전문제조업체인 동화엔텍(부산소재)에 인도 챤단스틸의 스테인리스 심리스튜브를 약 300여 톤 정도를 수주하는데 성공시킨 바 있다. 또한 국내 대형 EPC사의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최근 몇년간 국내 대형 엔지니어링사와 건설사 및 해양조선업체들이 발전설비, 정유설비, 대형 Off-shore Project 부분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를 진행하면서 고급 합금형강 및 스테인리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틸파트너의 여두영 대표는 여러 경험을 토대로 거래처 방문 시 업체가 수주를 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재산업과 기계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스테인리스와 특수강 고객사들에게 무엇 보다 품질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 품질 보증이 확실한 업체들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 9월경 스테인리스 환봉 및 평철에 대한 반덤핑관세 종료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도산 및 일본산 제품의 유입으로 국내의 유통 구조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의 스테인리스 봉강 제조사들도 한국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대응 준비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스틸파트너(주)는 또한 스테인리스 심리스튜브와 플랜지, 앵글 제품 이외에도 기계가공용 스테인리스 환봉 등으로 판매범위를 넓혀 수요가들에게 고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PC스틸파트너 : Tel 051-220-7561~2 Fax 051-220-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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