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스틸이 티센크룹과 유럽 철강사업 통합 운영을 검토 중이다.

외신에 따라면 타타스틸은 네덜란드·티센크룹과 독일 거점의 통합 운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통합 운영은 양사의 합작회사 신규 설립과 타타스틸이 티센크룹 유럽 철강부문에 출자하는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운영이 실현되면 총 조강생산능력은 연간 2,200만톤 규모로 확대되며 조달 및 물류 합리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타타스틸은 영국내 3개의 공장에서 연간 1,100만톤의 제강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황 악화와 추가 자본 투자 리스크 등으로 최근 사업 매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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