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고속·고정밀·고효율 자동용접장치에 대한 총 3건의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특허를 받은 3건의 장치는 소구경(2인치)부터 대구경에 이르는 다양한 직경 크기의 파이프 및 베셀(용기)을 손쉽게 자동으로 용접할 수 있는 자동용접장치다. 기존 장비보다 생산성을 5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능률 용접법인 서브머지드 아크용접방식을 채택해 높은 품질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파이프 및 베셀의 두께와 가용접부(용접선의 끝단부) 폭에 따라 복수의 용접토치(메인용접토치 및 서브용접토치)를 사용할 수 있고, 서브용접토치조절부 및 지지판을 통해 용접토치 간의 전후좌우 이동 간격 조절 및 고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세원셀론텍 측은 이번에 개발한 자동용접장치가 강관 제작 등 철강분야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에 적용할 수 있어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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