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국강관시장분석회가 5월 19일 중국 호북성 우한시에서 열렸다.
중국 마이스틸이 주관하는 강관시장분석회는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중국 강관업계의 대표적인 세미나다. 중국 강관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강관 전문 세미나로 손 꼽히며, 업계의 정보 교류와 홍보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중국 강관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계 각층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9회 중국강관시장분석회
▲ 제9회 중국강관시장분석회

전세계 용접강관 생산량의 약 6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명실상부 ‘전세계 강관업계의 핵’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철강업계가 중국 철강산업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지만 의외로 강관 업계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13차 경제발전 5개년 규획 중 강관사들의 구조조정 방안, 석유 시추 설비 개발 및 시장 전망, 강구조물에서의 강관 응용 방안, 용접강관의 발전 방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본지의 정예찬 기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강관세미나에 참석했다. 지난해 세미나에서 듣고 느낀 점을 토대로 ‘S&S강관세미나2015’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올해에도 7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는 ‘S&S 강관세미나 2016’에서 이번 세미나의 참석 후기를 국내 업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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