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6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이스틸 인천공장 김현택 직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김현택 직장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김현택 직장

김현택 직장은 하이스틸의 모회사인 한일철강(주)에 1985년 10월 사원으로 입사했다. 입사 후로 하이스틸 조장, 반장을 거쳐 직장까지 30년 동안 재직하며 회사 조관 Upset공정의 Operator겸 현장직 총괄책임자로서 근무하고 있는 조관기술 분야 최고의 베테랑이다. 하이스틸 측은 김 직장에 대해 “철강 인생 한 길을 걸어 온 진정한 철강인”이라고 설명했다.

김현택 직장은 강관 생산경력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현장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생산 원가절감 및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강관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회사 현장 내 최고 고참직원으로서 근로자들의 형과 아버지 역할을 맡을 정도로 직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직원간 화합과 회사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택 직장은 30년 동안 철강 외길만을 걸어온 조관기술 분야의 베테랑이다. (사진제공=하이스틸)
▲ 김현택 직장은 30년 동안 철강 외길만을 걸어온 조관기술 분야의 베테랑이다. (사진제공=하이스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현택 직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면, 작은 것이지만 조금만 생각한다면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이룰 수 있는 것이 많다”라고 말하며, “철의 날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계속해서 회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김현택 직장이 하이스틸 임직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상자 김현택 직장이 하이스틸 임직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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