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는 어디에서나 쓰이며 그 크기와 적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석유 가스산업에서는 안전을 확보해주며, 화학 플랜트에서는 유체의 흐름을 유도하고, 물∙가스 혹은 부식성이 매우 높은 매개물의 공급과 배수를 통제하기도 하며 음료 산업에서는 올바른 유입을 돕는 장치로 사용된다.

2016 년 11 월 29 일부터 - 12 월 1 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밸브 전시회 ´VALVE WORLD EXPO 2016´은 이와 같은 산업용 밸브 산업 전체를 포괄한다. 총 3 개의 전시홀에서 밸브, 밸브 부품, 액추에이터 드라이브, 위치 제어기, 컴프레셔,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협회 및 출판사 등 밸브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일 동안 3,4,5 번 전시홀은 밸브업계, 밸브 전문가, 밸브 관련 산업의 전문가 및 사용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마련된다. 사용자들은 석유, 가스, 화학, 식품, 해양 및 연안 산업, 물 및 폐수 관리, 자동차 및 기계 엔지니어링, 제약,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한다.

현재 이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순 전시면적 가운데 19,600 평방미터가 이미 예약됐다. HKC, SWI, 에너토크, 알피엠텍, 은하를 비롯하여 국내 17 개사가 참가접수를 완료했고, 이 외 전 세계 39개국에서 638개 참가사가 등록했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터키, 네덜란드 등 많은 유럽 기업들도 참가한다. 해외 방문객은 미국, 인도, 대만, 한국, 중국에서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기술 컨퍼런스인 ´VALVE WORLD Conference Düsseldorf 2016´이 KCI 주최로 4번 홀에서 열린다. 재료 선정, 밸브 생산 및 응용을 위한 신기술 및 공정, 새로운 에너지 및 새로운 서비스의 분석, 업계 구조에 관한 심층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연, 워크숍, 세미나에서는 컨퍼런스에서 대두된 주제들을 한층 더 심도 있게 다룬다. 주최 측은 “전세계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이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기술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밸브 기술 분야의 혁신에 관하여 폭 넓은 의견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존 CCD South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던 국제 펌프기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Pump Summit 은 11월 29, 30일 양일간 7번 홀 1층에서 열린다. 네트워킹 및 펌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펌프, 실, 컴프레셔의 제조사, 유통업체, 사용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며 전문 지식을 교환한다.

Pump Summit 에서도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펌프 및 실의 응용에 관한 대담 및 워크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valveworldexpo.de 및 www.pumpsummit.d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VALVE WORLD EXPO 전시회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의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Tel. 02-798-4343, www.rmesse.co.kr)로 연락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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