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소재의 하나스틸(대표 양승용)이 지난 17일 구조관 관련 KS 3종을 취득했다. 앞으로 구조관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한국철강협회
▲ 자료 : 한국철강협회


2014년 10월에 전남 영광군에 설립된 이 회사의 주요 생산 품목은 농원용강관이다. 우선적으로 영광 지역 수요에 대응해왔으나 이번 KS 취득을 토대로 영업 반경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계속해서 호남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조관 업계에 지속적으로 신생 업체들의 KS 취득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또한 대부분 해당 지역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강관 업계는 몸집을 키워 전국구 영업으로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지역 수요만 겨냥해 기동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한 구매파워 전략이 아닌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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