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9월 2일 오후 2시 포스코센터 서관 2층 이벤트홀에서 ‘강관파일 강점을 활용한 설계적용 및 최신 시공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안전의 최일선의 구조재로써 강관파일의 중요성과 인식을 전파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연구해온 최신기술과 고성능, 고강도 강관파일의 시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상호의견을 교류하는 기회의 장에 건설 및 설계업체, 강관사 및 소재사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9월 2일 『강관파일 강점을 활용한 설계적용 및 최신 시공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 9월 2일 『강관파일 강점을 활용한 설계적용 및 최신 시공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강관파일은 고성능∙고강도의 안정적인 재료로서 건설현장에서 기초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재료비 측면에서 경쟁소재대비 가격경쟁력이 불리한 것으로 인식되어 수평저항 등의 용도를 제외하고는 설계 및 시공 시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강관파일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설계·시공사)에게는 이와 관련된 자료의 전파 및 인지가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강관파일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최적의 설계방안 제시를 통해 강관파일의 강점을 재조명 하여 수요를 확대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강관협의회 측은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삼부토건 여규권 박사는 “건설용 파일 재료별 성능비교를 통한 강관파일의 강점과 경쟁력”이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금오공대 한희수 교수가 “강관파일 기둥 일체형 교각 개발”, 한국도로공사 남문석 박사가 “토압분리형 일체식 교량의 특징과 설계 지침”, 포스코 안동욱 박사가 “고강도 강관 파일의 시공기술 개발사례” 등 강관파일 관련 다양한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건설 및 설계업체, 강관사 및 소재사 12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 건설 및 설계업체, 강관사 및 소재사 12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철강협회 이병우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강관 파일은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활용가치가 뛰어난 토목재료로서, 철강업계는 수요업계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강관파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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