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터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투르크스트림’(TurkStream) 가스관 건설 계획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정상회담 이후 가진 투르크스트림 건설계획 조인식에는 알렉산데르 노바크 러시아 에너지 장관과 베랏 알바이라크 터키 에너지 장관이 각각 서명했다.

투르크스트림이란 흑해 해저를 통해 러시아로부터 터키는 물론 유럽까지 연결되는 러시아 천연가스 송유관을 설치하는 사업을 이야기한다.

알렉세이 밀러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의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이번 양국 간 합의로 2개의 가스관이 오는 2019년까지 흑해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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