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 회장
▲ 포스코 권오준 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철강산업이 급변하는 환경과 메가 트렌드 앞에 서 있으며, 이러한 변화와 추세를 주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철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1일 개최한 포스코 EVI포럼의 개회식에서 “포스코 경쟁력의 가장 큰 요인은 경쟁력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포스코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우선 권 회장은 최근 국제 사회가 급변하는 환경과 메가 트렌드 앞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철강산업과 관련된 메가 트렌드로는 ▲친환경 차량의 증가, ▲에너지 산업의 격변, 메가 시티 트렌드 확산, ▲주거환경의 고급화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된 혁신적인 철강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관련하여, 포스코는 고강도 경량화 차량을 위한 ‘기가스틸’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 산업에서는 ‘고망간강’을 다양한 측면에서 개발하고 있다. 대형 건축물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기존 강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HSA1000 건축용 강재, 초대형 교량 건설용 2.1기가급 고강도 케이블(선재) 및 고강도 후판 등을 개발 중이다. 또한 품격 있고 안락한 삶을 위해 다양한 강재와 코팅 기술, 그리고 다양한 표면처리 STS 강판을 개발해 가전 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혁신적인 철강제품을 고객이 더 편하고 더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고객제품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용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패키지로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권 회장은 전했다.

포스코 글로벌EVI포럼 2016
▲ 포스코 글로벌EVI포럼 2016

또한 그동안 강조해온 솔루션 마케팅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제품의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글로벌 성장에 앞장서고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고객과 함께 공유하며 고객의 니즈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도 변함없는 동반자로서 희망찬 미래를 함께 준비해 가자”라는 말로 인사말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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