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대한제강 녹산공장이 조속히 복구될 예정이다.
대한제강 부산 녹산공장은 지난 10일 오후 1시경 철근 압연라인 운전실 전기판넬이 과열되는 문제로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설비고장으로 녹산공장 압연라인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회사 측은 “우려했던 것보다 경미한 고장으로, 빠른 설비복구를 통해 금일(11일) 야간 조업부터는 생산재개가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이번 설비고장과 무관한 제강라인은 정상조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제강 녹산공장은 10mm,13mm 등 소형 사이즈 중심의 생산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설비고장으로 일부 생산차질이 불가피했으나, 신속한 자구책으로 납기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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