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P는 전지역에서 올랐다. 최근 가격 제강사의 가격 인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KSSP가 상승한 것은 조사 시점이 매주 화요일이라는 특징과 현대제철의 영향 때문이다. 이번 주 수요일 이후 주요 제강사의 인하가 시작돼 다음주 조사에서는 하락이 예상된다.

<봉형강용>

1월9일 기준 봉형강 KSSP는 생철A가 수도권 시장에서 톤당 9,000원, 영남권은 3,000원 각각 올랐다. 평균 가격은 31만1,000원을 기록했다. 중량A는 수도권이 9,000원 영남권이 2,000원 올랐다. 경량A는 수도권이 7,000원, 영남권이 3,000원 올랐다. 수도권은 26만9,000원, 영남권은 28만6,000원을 기록했다.

<판재특수강용>

판재특수강은 전등급에서 전주대비 1,000원 하락했다. 사실상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해설>

KSSP 가격 지수가 오른 것은 앞서 설명 한 것 처럼 조사 시점이 화요일이기 때문이다. 제강사의 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직전이어서 구좌업체들의 구매가격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강사의 구매가격 변화가 없었지만 시중 가격은 올랐다. 현대제철이 지난 주 중반 가격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영향을 직접 받는 중부권은 지난 주 구좌업체들의 구매가격이 다시한번 상승했다. 현대제철이 영남권과의 가격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부지역은 가격 인상, 당진제철소와 인천공장에 대해서는 특별구매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수도권 지역 가격이 영남권에 비해 크게 올랐다. 남부지역에서도 다른 제강사 구좌업체들이 대체로 횡보했지만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구좌업체들의 가격 변동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지역이 저급 철 스크랩 중심으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중부권은 대체로 톤당 1만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은 큰 변동이 없었다. 영남권은 대구 등에서 현대제철 영향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중 가격이 올랐다. 부산 창원권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번 주 수요일경 주요 제강사의 구매가격 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어서 다음 주 KSSP는 하락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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