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 Metals Commentary]

비철금속, 트럼프 첫 기자회견에서 상승재료 부재로 인한 하락세
인도네시아 광물수출금지 조치 완화 소식에 니켈 4% 이상 급락


비철금속은 금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첫 기자 회견에서 비철금속 시장을 견인 해줄 재료가 부재하면서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중 니켈이 인도네시아의 수출금지 조지 완화 전망으로 인해 4% 이상 하락하면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였고 납이 1.5% 이상 하락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미 달러화 가치가 다시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시장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이 시작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일대비 소폭 상승하는 수준으로 마감하였으며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면서 마감하였다.

금일 실시된 도널드 트럼프의 첫 기자회견을 두고 시장참가자들은 경제 정책과 관련 되어 새로운 내용들을 기대 하였지만 명확한 방향성은 나오지 않았으며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존의 자동차 산업과 제약산업에 관하여 이야기를 되풀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멕시코 국경에 건설장벽 건설과 국방비 비용 축소 그리고 오바마 케어 정책의 비판 등 자국 내 정책 기조에 집중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구리는 금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의 첫 기자 회견은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 하였으며 기자회견에서도 인프라 투자설비 투자 증대에 관한 방향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와 같은 불분명한 모습으로 시장참가자들을 실망시키며 구리가격의 추가상승 여력은 힘을 잃었다. 구리는 작년 11월 8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선출 된지 한 달여 만에 산업재 소비증가 전망으로 10% 이상 급등하며 비철금속 시장을 견인 하였지만 금일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연관된 힌트를 찾지 못한 시장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아연 또한 전일 랠리 이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 내 아연 제련소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가공비 또한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하락폭은 제한적이였다. 또한 이번 주 인도네시아 정부가 비철금속의 생산 및 수출 등 자국 내 규칙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되며 명일부터 광물 수출 금지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수출 금지조치 가 예상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니켈과 보크사이트 수출은 허용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후 재정될 인도네시아의 비철금속 관련 법안 또한 천연자원으로 수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법률을 재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광물 수출과 고용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니켈에 직접적인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으며 니켈은 4%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트럼프 첫 기자회견에서 정치경제적 불활실성 증대로 안전자산 수요증가
영국 브렉시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골드로 자금 유입



골드는 트럼프의 기자회견 전까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트럼프의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강조 되어 왔던 정책기조들의 힌트들이 부재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 하였고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전일대비 1%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또한 트럼프는 멕시코를 비롯 한 타국에 대한 공격적인 정책기조를 강조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불안감을 증가시켰고 이는 국가 채권시장과 귀금속시장으로의 자금을 유입시켰다. 또한 주요 6개국 통화 바스켓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도 큰폭으로 하락 하면서 골드에 상승원인으로 작용 하였으며 영국의 브렉시트 를 둘러싼 불확실성 또한 증가하면서 골드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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