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빌릿의 오퍼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로 빌릿 공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도 오퍼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공급사 관계자는 "설 전까지 상승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설 이후 시장에 대해서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락 요인과 상승요인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예측불허의 중국 정부의 정책도 시장을 불투명하게 이끌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중국산 빌릿의 수입 계약가격은 톤당 420달러대 중반 정도로 전해지고 있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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