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전 생산이 4차 산업혁명 물결에 편승한 혁신제품 출시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이하 포스리)이 최근 발표한 국내 철강수급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가전 생산지수는 53.9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 제품 혁신과 유럽 빌트인 수출시장 공략, 생산기지 이전 주춤 등의 영향으로 개선될 것이른 예측이다.

4차 산업혁명 물결에 편승해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의 스마트화로 세계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를 예상했다.

수출은 글로벌 교역 위축에도 3년 연속 부진의 기저효과 및 신흥국 소비 확대로 증가 전환이 기대되며 수입은 현지제품 역수입 증가와 해외 직구 확산에도 불구하고 2016년을 정점으로 소폭 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생산지수는 공장 현지화 지연과 실적 조정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호전됐으며 수출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부품 중심의 수출, 중일간 경쟁격화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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