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23일 난지섬 연도교 건설 현장에서 연도교 건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난지섬 연도교 건설사업은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0.4㎞의 교량과 2.13㎞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9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연도교 건설을 위해 지난 2012년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이듬해 12월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변경계획에 연도교 사업을 반영한 뒤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시와 시공사는 내달부터 연결도로 토공사업과 해상 교량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신청사 공사에 현대건설 등 3개 컨소시엄 입찰 참여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공사를 놓고 태영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22일 마감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주)태영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주) 컨소시엄,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청 신청사 공사비 규모는 2,544억원이다.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건설 추진 기대
전남도가 19대 대선 핵심공약 과제로 선정한 ´서울~제주 고속철 건설(전남~제주 해저터널)´ 사업에 경제성이 있다는 자체 용역 진단이 나와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2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의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됐던 민·관 추진위원회 자문 의견 반영, 고속철도 최적 노선안 검토와 해저터널 단면 결정, 해저터널 내 설계속도, 항공·해운을 이용하는 승객이 고속철도로 전환하는 수요에 대한 비교 분석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