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동경제철 등 동아시아 대표 전기로 제강사들이 중국 철 스크랩 수입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경제철과 현대제철이 중국 철 스크랩 수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조만간 중국 현지 실사를 통해 수입을 타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동경제철도 조만간 중국 실사를 할 것으로 안다. 우리도 수입을 검토 중이다. 중국 철 스크랩이 수출 될 경우 또 하나의 구매선으로 고려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최근 중국 철 스크랩이 한국에 다량 수출 오퍼되고 있다. 중복된 경우도 많아 어느 정도 오퍼됐는지 파악이 쉽지 않은 상태다. 현대제철에 오퍼 된 물량도 수 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제철측은 “잡철을 주로 가공하는 중국 닝보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에서 수출 오퍼가 있다. 공급 그레이드도 경량 슈레디드에서 중량 및 신다찌급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5월 중 시험 수입을 일부 할 예정이다. 수량과 거래조건이 맞는다면 추가 수입도 검토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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