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이 글로벌 철강 생산능력 과잉을 둘러싼 오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기로 합의했다.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정상회담 폐막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G20은 철강시장을 왜곡시키는 보조금과 다른 형태의 정부 또는 관련 기관들의 지원 근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명은 오는 11월까지 해결책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현재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례적으로 국가안보 조항까지 들먹이며 수입철강에 대해 추가 장벽을 세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추가 무역장벽이 자국 철강업체와 노동자들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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