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글로벌 조강생산량이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가 전세계 6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6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1억4,10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조강생산량은 8억3,60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시아지역 생산량은 5억7,600만톤으로 4.8%가 늘었다. 유럽은 8,610만톤을 기록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북미지역은 5,740만톤으로 2.4%가, CIS 지역은 4,970만톤으로 2.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지난 6월 한달간 7,320만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 대비 5.7%가 증가했으며 일본은 840만톤으로 4.3%가 오히려 감소했고 대한민국은 590만톤으로 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내 독일은 36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가 감소했고 이탈리아는 210만톤으로 1.8%가 증가했으며 프랑스는 130만톤을 기록해 1.3%의 증가, 스페인은 130만톤을 기록해 8.1%의 증가를 시현했다.

터키의 경우 300만톤으로 7.1%가 증가했고 미국은 67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가 감소했으며 브라질은 260만톤을 기록해 4%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조강생산설비 가동률은 지난 6월 73%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 포인트가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1.3%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