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17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철강사는 총 9개 기업이 포함됐다. 한국 철강사로는 208위에 오른 포스코가 유일하다.

철강사 중 1위 기업은 역시나 최대 조강생산량을 자랑하는 다국적기업 아르셀로미탈(156위)이다.

2위는 바오우강철(204위)로, 지난해 바오강과 우강이 합병하며 지난해 바오강의 순위였던 275위에서 크게 올라섰다.

3위는 포스코(208위)다.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4위를 기록한 허베이강철은 철강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독일 기업 티센크루프는 철강사 중 5위를, 일본의 NSSMC와 JFE는 각각 6위와 8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500대 기업에 선정되었던 수도강철은 올해 포함되지 못했다.



참고로 철강사 외에 500대 기업 안에 선정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15위), 현대자동차(78위), SK홀딩스(95위) 등이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100위권 밖에는 한국전력공사(177위), LG전자(201위), 포스코(208위), 기아자동차(209위), 한화(246위), 현대중공업(313위), 현대모비스(323위), 삼성생명(413위), 롯데쇼핑(431위), 삼성 C&T (447위), LG디스플레이(479위), GS칼텍스(486위)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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