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무역정책 결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마이스틸이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대통령은 3개월이 넘게 232조 조사를 했지만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철강재 수입에 대한 징세 결정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며, 당장 결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러한 의미가 다른 문제를 우선 해결 한 후 철강무역 정책을 결정할 것임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WSJ는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가 미국의 무역파트너와 국내 철강 수요가 및 일부 측근들의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WSJ은 그러나 트럼프가 철강AD를 중요한 의제로 삼고 있으며 철강무역 덤핑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고, 매우 공정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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