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뒤셀도르프에서 4년 주기로 개최되는 GMTN 국제전시회의 개최일이 2019년 6월 25~29일로 확정됐다. GMTN은 GIFA(기파), METEC(메텍), THERMPROCESS(썸프로세스) 및 NEWCAST(뉴캐스트)의 앞 글자를 따온 이름으로 주조, 야금, 열처리, 캐스팅 등 금속 관련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며 전세계 금속 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국제 전시회다.

GMTN은 2019년에도 지난 회와 같이 ‘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슬로건으로 동시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살리면서도 각 전시회의 독립성을 유지해 방문객의 성공적 참관을 계획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GMTN 2015의 경우 2,214개의 참가사와 78,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전시회 개최국인 독일을 제외한 해외 참가사와 방문객의 비중도 각각 51%, 56%를 기록했다. 한국 업체의 경우 GIFA 3개사, METEC 3개사, THERMPROCESS 1개사가 참가해 GMTN에 대한 한국 업계의 관심도 고조된 바 있다. GMTN 주최측은 “방문객들은 완전한 형태의 플랜트와 기계가 전시된 모습에 큰 인상을 받았으며, 실제 많은 발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GMTN은 회를 거듭할수록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속 분야 최대 국제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GMTN 2015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
▲ GMTN 2015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

4년에 한 번 4가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는 GMTN은 주조, 야금, 열처리, 캐스팅 등 금속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해당 산업 분야를 주도하는 국제 전시회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12개 전시홀을 전부 사용할 정도로 큰 규모로 개최되는 GMTN은 금속 분야의 최신 기술과 첨단 혁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전시회의 수준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전시회 주최측은 “주요 전시 부문과 함께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전시회에 대한 업계 전반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론과 실제의 통합을 이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GMTN 2019 참가사 모집은 2018년 1월부터 시작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차후 메쎄 뒤셀도르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GMTN 관련 정보는 각 전시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