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의 대리점인 케이앤지스틸(대표이사:김기호)의 사명이 ㈜신광하이메탈로 새롭게 변경된다. 이와 함께 기존 특수강 유통사업에 레이저 가공사업도 추가됐다.

신광하이메탈은 1990년 설립되어 올해로 28년째 특수강 유통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변경된 사명은 모기업인 신광과 특수강사업에서 금속사업 전반으로 확장해 가는 의지를 담은 하이메탈이 결합된 이름이다.

회사측은 금번 사명 변경과 함께 레이저 사업을 추가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신광하이메탈의 수익구조가 획기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0억 현금 출자로 신광하이메탈의 자본금은 총 75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출자된 자본금의 영향으로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부채비율이 기존 156%에서 49%로 낮아졌다.

신광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신광하이메탈의 김기호 사장은 "특수강 유통사업 영역에 레이저 가공사업을 추가하였고 현물 및 현금 증자를 통해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이룬만큼 향후 다양한 금속분야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금속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SM그룹의 위상에 맞는 훌륭한 계열사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광하이메탈은 오는 9월 1일 시화공단 본사 공장에서 전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사명 변경 및 사업 정립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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