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이 지난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충환 사내이사의 신규선임안을 비롯해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김충환 상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과 이장조 무생세무법인 대표의 사외이사 재선임안 그리고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만호제강은 지난 65기(2016년 7월~2017년 6월) 매출액이 2,141억원을 기록해 직전 사업연도 대비 0.3% 감소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9억 여원으로 46.2%가 급감한 반면 순익은 42억 여원으로 전년 대비 4.1%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국내외 경기 불황에 따른 수요 감소와 원재료 가격의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증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익이 감소했으나 종업원 사택 재건축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의 증가 및 외화차입금의 상환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감소로 당기 순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