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비파괴검사 기법으로는 초음파검사(내부결함), 와전류검사(표면결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방사선검사, 누설자속검사, 자분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강관제조공정에 API, ISO 등이 적용되고 있으며, 용도, 환경, 소재 특성, 제조공정 특성에 따라 검사 범위, 항목, 판정 수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검사 장비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신 검사 기술을 활용하면 단순한 결함의 유무뿐만이 아니라, 결함의 정확한 위치와 결함을 야기한 요인, 그리고 해결 방안까지 찾아낼 수 있다. 향후 생산할 제품의 품질을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술은 당연히 4차 산업혁명과도 보조를 맞춰나가고 있다. 공장 자동화 시스템과 빅데이터를 제어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점차 확산-적용되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이끌어내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갖춰갈 수 있다고 박 부장은 설명했다.유연한 대응 능력을 갖춰갈 수 있다.
과거에 NDT 기술은 병목현상만 만들어 귀찮은 공정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이제는 효율적인 공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다시 수주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강관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박 부장은 발표를 마쳤다.
정예찬 기자
webmaster@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