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동절기 한파 및 강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정기적으로 테마를 정해 설비 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나타날 수 있는 설비이상에 대비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생산공정 내 기계, 전기 관련 설비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생산공정 내 기계, 전기 관련 설비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우선 한파를 대비해 제철소 내 동파 및 결빙이 예상되는 ㅿ기계분야 ㅿ전기분야 ㅿ토건분야 관련 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 활동을 펼치고 관련 부서들의 비상연락망을 재점검했다.

강풍에 대비해서는 ㅿ주요 무인설비 시건 확인 및 주변 장치 고정작업 ㅿ현수막, 표지판 등 결속작업 ㅿ건설현장 화재 예방 및 시설물 안전조치 활동 등을 총체적으로 펼친다. 적정 풍속을 초과할 시에는 옥외 크레인 작업을 중단하고 고정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부서는 공장 설비와 시설물에 대한 보온 현황, 제설 장비 등을 점검하고, 빙판길에 살포할 모래 및 염화칼슘 등을 사전에 확보하며 폭설 및 한파를 대비한 종합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공장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설비장애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최근 지진 여파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지진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4월 자연재난 상황실과 지진계측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재난 정보를 수집하고 비상시 직원들에게 경보 문자 발송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부서별 자연재난 대응 계획을 재점검해 연말에 모의비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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