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철근과 빌릿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철근 가격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늘면서 재고량 감소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빌릿 가격은 4월 8일 기준 톤당 3370-3430위안으로 소폭 상승돼 거래됐다.

CU스틸에 따르면 지난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고 선물 시장은 일시적으로 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보텀피싱(bottom-fishing)을 노린 투자가 늘면서 현재 가격이 상승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철근 시장의 경우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다가 빌릿 가격의 경우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중국 내 수요가 개선되지 않아 오른 가격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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