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부품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3조 규모 긴급 자금 지원 요청

최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산업통상자원부에 3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에서 자동차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체들의 대출 상환 연장과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비용에 3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형 수소전기버스, 정기노선 운행 투입

지난 22일부터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전기버스가 노선버스로 활용되는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수소전기버스는 노선번호 124번을 부여 받고, 총 왕복거리 56km 구간을 1일 2회 운행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5월, 다가오는 2035년까지 시내버스를 전면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충전소 구축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 충남도청, 자동차산업 위기 시나리오 대응 계획 점검

충청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한 3분기 경제상황 관리회의’에서, 자동차산업 위기 시나리오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점검을 마련한 이유로 자동차산업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산업의 위기는 전후방 파급 효과와 고용 등에서 조선 산업의 불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충격이 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시각에서 위기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상황은 1)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발생 및 부품업체 연쇄도산 2)자동차산업 위기에 따른 소상공인 휴폐업 급증 등 지역경기 침체 3)실직 · 휴폐업으로 인한 가족 해체 등 위기 가구 급증으로 설정돼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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