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해 열연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150만톤 감소한 2012년 수준인 1,024만 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NSSMC와 JFE스틸 등이 모두 내수 우선 공급 방침과 생산 부진으로 열연 수출을 크게 축소하면서 6년 전인 2012년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일본의 열연코일 수출은 지난 2015년 1,300만 톤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서일본 집중 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NSSMC 나고야제철소나 JFE스틸 서일본 제철소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NSSMC는 오이타제철소 열연밀의 정기 개수까지 이어지면서 11월까지 열연 수출이 크게 주춤해졌으며 JFE스틸은 서일본제철소 쿠라시키 지구 설비 상태가 좋지 않아 2고로의 생산이 주춤해져 12월에나 정상 조업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열연 수출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열연 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주춤해진 중국내 시장 영향과 무역제재로 미국이나 유럽으로 수출이 어려워진 브라질 아르셀로 미탈이나 러시아 MMK과 같은 3국 제품이 아시아에 산별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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