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무역실적 자료에 따르면 제품별로 열연강판이 71만9,900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6.9%가 급감했다. 일본내 열연공장 정기 보수를 앞두고 NSSMC 오이타 제철소 출하가 10만톤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와 함께 한국 조선업체향 물량 확대로 후판은 23만9,000톤을 기록해 29.8%가 증가했다.
전체 철강재 수출은 270만7,000톤으로 14.5%가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반제품 수출은 28만9,800톤으로 16.6%가 급감했다.
국가별로는 태국 수출이 8.6% 증가한 44만9,000톤을 기록해 5개월 연속 최대 수출 대상국 지위를 유지했으며 중국이 43만2,000톤으로 9.5% 감소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한국향은 41만4,000톤으로 12.4%가 감소했으며 미국향 역시 무역확장법 232조 여파로 35.3% 급감한 9만6,000톤을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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