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인 동양철관이 대주주 유상증자 100% 참여를 통해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사진: 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
▲ 사진: 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

동양철관은 현재 진행 중인 공모 유상증자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전원이 100% 청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동양철관은 보통주 3,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100% 청약에 참여하면 예정발행가액(1주당 1,670원)을 기준으로 약 105억원의 자금 납입을 책임지게 된다.

동양철관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의 약 40%를 대형 수주에 대비한 원자재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양철관은 내년 1분기 인천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수주에 성공할 경우 약 35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유상증자 100% 참여 확약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자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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