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노재그룹이 최근 무재해 7,000일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무재해 카운트를 시작한 1998년 12월부터 이어진 것으로, 비공식적으로는 1987년 광양제철소 준공부터 32년간에 걸쳐 달성한 것이다.


노재그룹은 코크스공장에서부터 최종 제품이 나오는 도금공장에 이르기까지 9개 부서에서 내화물 축조 및 관리를 하며, 쇳물 생산부터 열연•냉연•도금제품 생산까지 내화물을 사용하는 부서가 품질과 생산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설비 조건을 만들어 왔다.

365일 중량의 내화물 축조와 해체 작업을 지속해 오면서 무재해 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안전시스템 덕택이다.

노재그룹은 그룹사인 포스코켐텍과 광양로, 알엠테크, 두원㈜의 3개 협력사 전 직원들의 안전 제일 우선 원칙을 강조하고 모든 작업 장소에서 △작업 전 작업표준서 윤독 △작업 전 TBM(작업 시 작업자 전원이 모여 잠재위험 발생 요인에 대해 토론하며 발굴 및 해결하는 안전예방 활동) 활동 △ILS(사람과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설비안전 시스템)시스템 등 안전 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부서 내부적으로는 동료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안전시스템 가동 내용을 모두 기록•관리해 ‘안전 우수인’ 직원을 상시 포상한다.

이밖에도 노재그룹은 그룹사, 협력사 및 공급사가 함께하는 소통산행, 스포츠 소통활동,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안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노재그룹은 ‘무재해 7,000일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마인드를 한층 강화해 영원한 무재해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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