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로 3사의 지난 7~9월 수출비중이 금액 기준으로 모두 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단가는 열연코일의 경우 톤당 600달러 수준을 유지해 수익성 자체는 좋았으나 자연재해 4등으로 생산감소가 이어졌고 일본내 자동차용 공급 우선이 이뤄진 것도 수출 비중 확대를 어렵게 했다는 평가다.

NSSMC의 수출 비중은 41%, JFE스틸은 44.2%, 고베제강은 25.2%를 기록해 3개사 모두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분기인 4~6월에 비해 높아진 것은 JFE스틸 뿐이었다.

7~9월의 경우 서일본 호우나 태풍 등 자연 재해가 많이 발생한 영향도 있었다. 10~12월의 경우 JFE스틸은 쿠라지역 제2고로의 가동 중단 영향으로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업체들의 경우에도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