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잔량이 많은데다 가격이 높아 공개 입찰 대신 필요 등급에 대한 선별 계약으로 전환한 것.
공개 입찰 중단이 4개월에 달하지만 현대제철의 H2 구매력은 좀 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의 H2 계약 잔량은 여전히 20만톤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공동야드 구매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철 스크랩 수입 증가와 국내 철 스크랩 유통량이 늘어나면서 일본 H2 계약잔량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 스크랩 유통량과 보유재고 그리고 계약잔량을 고려하면 여전히 H2에 대한 필요성이 적어 보인다. 현대제철은 현 상황이면 2019년 1월 경 오픈 텐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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