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지역 전기로업체들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이 추가로 하락했다. 동경제철 우츠노미야공장이 7일부터 구매가격을 500엔 인하한데 이어 다른 제강사들도 인하에 나서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7일 기준 제강사 H2 구매가격은 톤당 3만5,500엔~6,500엔이다. 수출이 저조해 동경만 일대 가격이 먼저 하락하고 있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관동에서는 이번 주 4만3,000톤의 수출 선적이 이루어진다. 한국 등 해외의 구매력은 여전히 저조하다.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8일 동경만 H2 가격은 톤당 3만3,000엔~4,000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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