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최근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등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했다.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가운데 공정가스는 열과 전기의 원천으로 활용되며 분진 및 슬러지는 합금요소로, 슬래그는 도로 건설 및 시멘트, 비료 생산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철강산업 부산물 활용도(Worldsteel Position Paper)
▲ 철강산업 부산물 활용도(Worldsteel Position Paper)
세계철강협회 환경 및 기후변화위원회 Åsa Ekdahl 비서관은 현재 철강산업의 경우 96%의 물질 효용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강공정에서 단지 4%만이 사용되지 못하는 물질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번에 만든 부산물 활용도를 통해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포지션 페이퍼는 이 같은 부산물 활용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설명하고 있다며 각국가별로 법률이 상이해 활용할 수 있는 부산물이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은 물론 에너지와 원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Åsa Ekdahl 비서관은 철강산업에서 부산물의 응용사례와 다른 산업과의 협력체계강화의 중요성 그리고 연구자금지원에 대한 각국 정부의 중요성 역시 지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