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의 11월 수출 낙찰 가격이 하락했다. 9일 열린 입찰에서 총 2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격은 3만3,875엔(H2 FAS)으로 9월 대비 611 엔 하락했다.

9일 입찰에선 1위가 3만4,050엔 5,000톤, 2위 3만3,700엔 5,000톤이 각각 낙찰됐다.

이날 낙찰가격은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의 구매가격 3만6,500엔에 비해 낮은 수준에 결정됐다. 당분간 관동지역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미 동경만 일대 가격은 3만3,000엔~4,000엔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시장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행 오퍼가격은 3만4,000엔(H2 FOB)로 9일 낙찰가격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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