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자본시장이 주력산업의 구조 혁신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산업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및 금융기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 한 것이다.
서진산업은 자본 시장 중심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돕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1호 투자 기업이다.

최위원장은 "구조 혁신 대상 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기능과 기업의 구조 혁신을 설계하는 기능이 자본시장이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핵심 부가가치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자본시장을 통한 구조조정은 선제적이고 기업정상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구조혁신´이라고 부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당사에서도 철강과 같은 기간산업체와 자본시장을 연계할 필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금년 6월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큐리어스파트너스는 지난 11월 2월 한국성장금융이 공모한 구조혁신펀드의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당사는 2019년부터 큐리어스파트너스와 함께 대상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1회 10여명 정도만 참여하는 세미나식 교육도 운용할 계획으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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