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지역 전기로업체들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최저가격으로 떨어졌다. 수출이 저조하고 수급은 이완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제강사들은 입고량을 제한 중이다.

13일 기준 제강사의 H2 실질 구매가격은 3만3,000엔~3만4,500엔이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5,000엔이 붕괴된 것.

해안지역 거래가격은 3만1,000엔~3만1,500엔 수준이다. 제강사 구매가격 하락보다 먼저 떨어지고 있다.

주력 수출처인 한국과 베트남 수출이 둔화되는 등 상승 조짐이 별로 없다.

동경제철 우츠노미야공장은 3일 7일 각각 500엔, 10일과 13일 각각 1,000엔 인하했다. 인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다른 제강사들도 1,000엔~2,000엔 인하를 한 상태다.

<일본 일간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