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네 번째 철 스크랩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한국철강은 15일부터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톤당 1만원 인하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0월20일 이후 3주만에 총 4만원 인하했다. 경량은 4만5,000원 내렸다. 특히 금주에는 두 번째 인하 발표를 해 남부 시장이 폭락 장을 보였다.

한국철강은 인하에도 불구하고 댓 수 제한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그만큼 인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철강 구좌업체들은 “한국철강이 최대 6만원 가량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철 스크랩 유통업체들은 단기 급락으로 바닥에 근접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한국철강이 전망했다는 6만원은 아니더라도 4~5만원 정도 하락한 것이 바닥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5일 이후 한국철강의 중량A 구매가격은 37만5,000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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