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철 스크랩 납품 업체들이 인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제철소 구좌업체들은 26일부터 인하를 시작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인하를 시작하지만 이보다 이틀 앞당겨 인하를 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의 구좌업체 야드 물량에 대한 인하 유예가 없기 때문이다.

구좌업체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구좌 야드 인하 시점을 2~3일 늦추는 유예가 없었다”며 “재고 평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하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납품업체들은 당초 24일부터 인하를 할 예정이었지만 현대제철 인하시점과의 차이를 고려해 26일로 인하 시기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22일부터 인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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