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자동차 수입관세부과 조만간 결정

- 캐나다 · 멕시코 제외 25%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보고서 제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자동차 수입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안이 포함된 미국 상무부 조사 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G20 정상회담 이후 관세 부과안을 검토해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관세 부과에 대한 트럼프의 결정이 몇주 혹은 1개월까지 늦어질 수 있으며 관세 부과를 결정한 이후 발표까지 15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대안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BMW, 미국에 2공장 설립 추진 中

하랄드 크루거 BMW 회장은 미국에서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을 생산하는 두 번째 공장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MW는 미국 시장의 판매 증가세에 따라 기존의 엔진과 트랜스미션 수입 등 미국시장의 경영방식에 변화를 고려중이라는 것.

회사측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8,800명 규모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2019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루거 회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자동차 수입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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