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스틸 이동재 사장
▲ 삼덕스틸 이동재 사장
아파트의 새시 보강심과 스틸하우스 자재 생산업체인 삼덕스틸(대표 이동재)이 시화공장에 태양광 지지구조용 C형강 설비를 도입하고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또한 경량철골용 엠바 채널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증설, 내년 1월 중에는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C형강라인의 경우 두께 4.5mm, 분당 처리 속도 30미터(타공시 17미터)로 가공부터 펀칭까지 한 라인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프레임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함으로써 투자비와 생산원가를 낮췄다.

이동재 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태양광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설비증설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재는 포스맥을 사용한다.

삼덕은 또 스틸하우스와 건축 마감재 및 일반 철 구조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W엠바, 캐링채널, 마이너 채널 등을 생산하는 경량철골 설비 2기를 추가로 증설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시화공장에는 C형강라인 1기와 경량철골라인 3기 등 총 4기가 가동된다. 이 중 1기는 자체 제작했으며, 2기는 이달 말 설비도입을 마치고 내년 1월 하순부터는 상업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S 인증 신청과 인력 모집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동재 사장은 “건축용 인테리어와 태양광설치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