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바오강(Baosteel)이 2월과 3월 내수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오는 2월 판재류와 후판 등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동결을 결정한 반면 3월 내수가격은 모든 제품에 대해 톤당 50위안 인상한다고 밝혔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2월분은 동경하고 3월분은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해 가을부터 낮아진 중국내 철강재 가격 영향으로 바오강 역시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가격을 인하했으며 이에 따라 열연강판은 총 500위안이 낮아졌다.

일단 중국 현지에서는 동절기 비수기 영향 등으로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지만 바오강이 소폭이나마 3월 내수 가격을 인상키로 한 것은 더 이상 시장 가격을 하락시키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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