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미국 철 스크랩을 추가로 계약했다. 현대제철은 미국 슈니처사와 3만2,000톤의 철 스크랩 수입 계약을 맺었다. HMS No.1 기준 311달러이다. 직전 계약대비 2달러 추가로 하락했다.

이번에 수입 계약한 철 스크랩은 오는 3월 초 당진제철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성은 슈레디드 2만9,000톤, 보너스 그레이드 3,000톤 등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계약으로 2월 1카고, 3월 2카고의 미국 철 스크랩 계약 잔량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제철이 미국 철 스크랩을 추가로 계약한 것은 3월 철 스크랩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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