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새해 설비 점검에 만전을 기해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나선다.

1월 혹한기에 대비해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10일과 11일 양일간 설비 총 점검을 실시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혹한기 테마점검에서 전용 장비로 증기관을 점검하고 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혹한기 테마점검에서 전용 장비로 증기관을 점검하고 있다.
테마 점검은 계절, 시기별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고려해 실시하는 점검 활동이다. 1월의 점검테마는 혹한기 취약설비 점검으로, 저온에 취약한 유압설비와 윤활설비를 비롯해 전해액, 응축수, 냉각수 등 설비 유지 상태를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설비 총 점검의 날’로 지정해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철저한 설비점검을 통해 장애를 줄임으로써 생산 시간을 늘리고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생산비율을 확대하는 것이다.

휴일 장애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구동, 체결, 유압 등 일상적인 운전설비 표준을 점검하는 한편, 지구정비와 중앙정비로 나눠 취약설비와 핵심설비에 대한 전문 점검을 실시한다.

포스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제철소 현장은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설비고도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해 수익성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옥외 밸브에 동파 예방 작업을 하고 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옥외 밸브에 동파 예방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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