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산강철(鞍钢)이 2019년 2월 내수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10일 안산강철은 1월 대비 대부분 품목 가격을 톤당 50~100위안 인상키로 했다. 1월 가격을 톤당 100~450위안까지 한차례 인하한 바 있는 안산강철은 2월부터는 가격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열연(5.75mm, Q235), 냉연(1mm, SPCC), 산세강판(3mm), 아연도금강판(1mm)은 모두 톤당 50위안 인상해 각각 열연 4,370위안, 냉연 5,185위안, 산세 5,195위안, 아연도금 5,300위안으로 조정됐다. 형강은 톤당 100위안을 인상키로 했다.

반면 지난 달, 톤당 300위안 큰 폭 인하했던 중후판(20mm)과 100~400위안 인하했던 컬러강판(0.5mm), 무계목강관, 선재, 철근도 역시 종전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인상된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며 해당 가격은 1월 11일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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