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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TS 후판 수입대응·공급안정 최우선" -DKC 곽동린 전무
- 시장 수요와 요구에 맞춰 지속적이고 안정적 물량 공급에 주력
- 지난 17년 하반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STS 후판 수입대응 지속
- 올해 STS 후판 판매 연간 10만 7천톤 계획
2019-01-14 06:53  l  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올해 1월 스테인리스 후판 생산업체인 DKC(대표이사:서수민)와 포스코 지정 스테인리스 코일센터인 DKCS의 영업 조직이 통합되는 등 스테인리스 업계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의 경우 국내 스테인리스 후판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어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DKC와 DKCS 총괄임원인 곽동린 전무를 만나 특히 DKC를 중심으로 한 올해 운영 방안과 포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 DKC·DKCS 총괄임원 곽동린 전무
Q> DKC의 2018년 한 해 경영실적과 판매목표 등의 성과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A> 2018년의 경우 전반적인 스테인리스 수요 산업의 침체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 분쟁의 여파로 인한 수출환경 악화, 수입재 오퍼가격 인하 영향에 따른 수입재 경쟁력 상승 등 국내외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KC 임직원들의 전사적 노력으로 DKC의 판매량은 2016년 이래 10만톤 생산과 판매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앞서 언급한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수요가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영업 활동과 무역 제한지역 외의 수출 집중 그리고 지속적인 수입품 대응등 영업 본연에 충실했던 것이 10만톤 생산 판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Q> DKC의 경우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수입재 대응에 나서왔다. 이에 대한 실효성은 어떠했는지 평가를 듣고 싶다. 또한 올해의 수입 대응 계획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A>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후판 수입재 가격 대응 정책은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장에서 상당 부분 수입 방어에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2018년도의 경우 전 스테인리스 품목 수요 침체와 더불어 수입재 후판 사용 관련 산업 분야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판매량은 오히려 소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수입방어 정책으로 항간의 수입 방어 판매 정책 지속성 여부에 대한 시장 의구심과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이로 인해 수요가 신뢰 확보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올해에도 DKC는 시장 수요와 요구에 맞춰 지속적이고 안정적 물량 공급을 하기 위해 수입 대응정책을 꾸준하게 가져갈 계획이다.

Q>2019년 스테인리스 후판의 주력 수요산업은 무엇으로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2019년 DKC의 판매 전략과 목표는 무엇인지 듣고 싶다.

A> 스테인리스 후판의 주력 산업은 시황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수 있으나 주 용도가 산업재로 쓰이는 후판 수요 성격상 큰 변화는 없는게 사실이다. 내년도 역시 후판의 주요 수요 산업은 진공 챔버와 화공플랜트, 대구경 PIPE 소재 등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프로젝트 등의 정보와 수주 물량에 대해 적극적인 영업으로 대응할 생각이며, 유통 물량의 경우 플라즈마 절단용 소재등의 수요에 대한 수입품 대응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DKC와 DKCS 양사의 통합 영업을 발판으로 스테인리스 전 ITEM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수요가들의 고객 서비스 향상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

Q> 2018년 스테인리스 후판 레벨러 설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올해에도 생산과 품질 쪽에서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A> 2018년의 경우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레벨러 1기를 추가 증축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포항 공장의 제품 창고동 증축도 함께 이루어져 수요가들에게 보다 나은 품질을 제공하고 빠른 납기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한 기틀을 갖추었다.

현재 각 6만톤 설비능력을 가진 열처리 2기를 운영중이나 향후에도 국내외 수요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로 열처리 1기 투자에 나설 계획을 하고 있다. 열처리 1기 투자 추가 도입이 이루어질 시 DKC의 연간 생산 능력은 18만톤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산세설비의 동시 투자 계획도 검토 할 예정이다.

Q> 차후 스테인리스 후판의 경쟁구도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DKC의 대응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와 함께 2019년도 DKC의 사업방향과 영업에서의 주안점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

A> DKC의 경우 국내 시장의 스테인리스 후판의 수요와 공급의 필요성과 함께 출발하였으며 지난 29년간 국내 시장의 수요증가와 보폭을 같이하며 함께 성장한 회사로서 국내 후판 시장 공급의 안정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현재 국내 스테인리스 후판 시장의 규모는 대략 12~13톤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DKC 국내 판매량은 이 중 7만톤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 나머지 수입품의 경우 대략 5~6만톤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스테인리스 열연 제품과 중복되는 4.75~10T까지의 HS CODE로 분류되는 품목을 제외시키면 실질적으로 후판이라 불리는 물량은 약 4만톤 중후반대 정도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도 9~12T 까지의 WHITE COIL(후물열연)로 중복되는 양을 제외하면 실제로 후판으로 사용되어 수입되는 양은 더 줄어들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수입 통계상 후판으로 집계되고 있어 수입량의 착시 효과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크게 후판 수입재의 경우 저가로 수입 유통되는 물량이 약 2만톤, 특수강종 및 포스코 생산불가품 등의 수입재가 2만톤 정도로 추정된다. 사실상 포스코와 DKC가 대응 불가한 제품을 제외할 경우 DKC 국내 시장 점유율은 80% 정도를 상회한다.


국내 시장을 놓고 봤을 때, 스테인리스 후판은 큰 폭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수익성이 담보되는 않는 저가 수입재 시장을 방어하며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결국 DKC는 국내 시장의 공급자로서 수요가의 이익과 권익을 증대하는 기본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것이 DKC가 생각하는 가장 큰 영업 주안점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시간 동안 DKC는 포스코와 협력하여 국내 시장의 꾸준한 물량 공급을 해왔고 신규 공급 범위 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생산 제약 등을 없애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물론 수요가의 입장에서 보면 그 노력이 다소 느리고 부족해 보일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나온 29년의 세월 동안 DKC가 지켜왔던 마인드와 국내 시장의 공급자로서 시장 공급 능력을 다시 한번 재고하여,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고객사들과의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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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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