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모선 계약이 폭발했다. 이번 주 한국철강을 필두로 세아베스틸과 현대제철이 잇달아 미국 대형모선 철 스크랩을 계약했다. 이번 주 계약량만 15만2,000톤에 달한다.

한국철강은 미국 심스메탈과 306달러( 이하 HMS No.1 기준)에 3만2,000톤의 수입계약을 맺었다. 슈레디드 5,000톤과 HMS No.1&2 2만7,000톤이다. 3월 중순경 한국에 도착한다.

세아베스틸은 304달러에 3만5,000톤을 계약을 했다. 공급사는 심스메탈이다. 슈레디드가 메인이며 보너스와 부쉘링도 포함돼 있다. 역시 3월 도착이다.

현대제철은 302달러에 2카고를 계약했다. 슈니처사가 공급하는 4만톤 카고와 심스메탈의 4만5,000톤 카고가 계약됐다. 3월과 4월 각각 도착한다.

지난 주 환영철강과 동국제강의 계약에 이어 다른 제강사들도 잇달에 대형모선을 계약하면서 2월과 3월 대형모선의 소나기 공급이 예정돼 있어 한국 국내 시장은 물론 수입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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