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이 중국 철강사들이 2018년도 높은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구조조정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중국 철강협회 회원 기업들의 총 이익은 전년 대비 63.54% 증가한 2,802억위안(약 415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처럼 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본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목표됐던 철강 생산 능력을 1억5천만여톤을 조기 달성한 이후부터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철강협회 회장 위용(于勇)은 시장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과잉 생산능력 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최근 시장 상황이 수요는 감소한 데 반해 공급은 늘어나는 등 철강 가격 하락 여파가 지속되면서 철강업체들의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는 쉽지 않아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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